서예가이자 문인화가인 예당 김연중 작가가 『문인화 한글화제 어울림체』(총4권: 매화·난초·국화·대나무)와 『우리글 판본체』를 동시에 출간하였다.
▶ 『문인화 한글화제 어울림체』
(전4권; 매화·난초·국화·대나무)
저자는 “『문인화 한글화제 어울림체』(전4권: 매화·난초·국화·대나무)는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것은 문인화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대의 흐름에 맞게 화제를 쓰는 것도 더욱 감상의 의미가 좋아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변화되어가는 다양성의 현실에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는 없을까하는 마음에서 책을 펴내기로 했다.”라며, 출간 의의를 밝혔다.
『문인화 한글화제 어울림체』의 편집은 각각의 소재에 맞게 짧은 문장에서 긴 문장 순으로 했으며, 쓰임에 장법을 변화시켰다. 글자의 형태를 자세히 설명하기 위한 모음과 자음의 쓰이는 위치에 따라 변화하는 여러 모양을 예시하고 도표를 그려 넣어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였다. 민체의 자유분방한 결체의 흐름에 반영한 태세완급에 대한 운필의 표현과 다양성을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게 썼다. 글자 모양의 변화를 주어 작품을 쓰는데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의 여지를 참고하도록 배려하였다.
『문인화 한글화제 어울림체』는 각자의 개성을 살려 독창적인 예술의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초학자들의 창작활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