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품번호 : 1062 | |
(0) | (0) |
---|
『杲岡 兪炳利 漢詩集』
저자는 서문에서 “漢詩는 사람의 感動을 주는 精神的 支柱로 선비는 물론 여성과 庶民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先賢들은 忙中閑에 風流를 즐기는 멋과 餘裕로 폭 넓게 基盤을 넓혀가며 綿綿히 이어져 왔다. 그러나 解放以後 外來文化와 文明의 利己로 漢詩는 차츰차츰 그 命脈이 衰殘해지고 漢文敎育을 소홀히 하는 敎育政策에 餘波로 漢字를 工夫하는 者가 적어 國學發展에 重大한 錯誤를 일으키고 있어 漢詩가 斷絶될 危機에 놓여 있는 것이 現實이다. 漢詩敎育은 詩會에서 私敎育으로 白日場大會 等에서 認定을 받아 固有의 風流를 이어가고 있는 實情에 있으므로 이제는 少時부터 學校에서 公敎育을 通해 動과靜을 배우고 事物을 通해 보고 感想할 수 있는 餘裕의 精神을 길러 自然스럽게 先賢들의 모습을 본받아야 할 時期가 아닌가 생각된다.”라며 한시교육에 대해 피력하였다.
『고강 한시집』에는 저자가 10여 년간 시회에서 공부해온 시와 국내외를 여행하며 지은 「新秋景」, 「登三淸山」, 「慾窒(回文詩)」 등의 오언절구 43수, 「瑞雪」, 「獨島吾國土」, 「碧溪水」 등의 오언율시 5수, 「多讀」, 「孝親」, 「晩秋」, 「慾窒(一), (二)」 등의 칠언절구 118수, 「彈琴臺有感」, 「餞春」, 「暮春卽事」, 「臘月雅會」 등의 칠언율시 190수, 축시 60수, 수연(壽宴) 27수, 추모(追慕)·만사(輓詞) 10수 등 400여 수와 저자의 회갑을 축하하는 축시 120여 수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이 한시들을 통해 후대에 시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인(學人)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저자 소개
고강 유병리(杲岡 兪炳利)
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 한국서예협회 서각분과위원장, 국제각자연맹 상임이사를 역임하였다. 대한민국서예대전, 대한민국서각대전 초대작가, 삼청시사 자문위원, 한국서문회, 구로서예가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고강서예학원 원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篆書基礎 및 石鼓文』『漢文 初級編』『漢詩 一․二集』『詩書畵刻集』『自作 漢詩, 詩書畵刻集』등이 있다.
(0) | (0) |
---|
(0) | (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