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개요
“아는 만큼 보인다! 준비된 여행을 떠나자”
『왕의 도시, 전주를 탐하다』이 책은 천년고도(千年古都) 여행에 앞서 누구나 편안하고 부담 없이 읽혀져 그것에 대해 미리 알고 몇 배 더 잘 즐길 수 있는 여행에 보탬이 되고자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써내려간 ‘그림책 기행’으로 일정한 틀 없이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 써내려간 재미있는 여행기록이다. 또한, 이 책은 기존의 많은 학술적인 역사서와 같은 지식을 담아내기보다 보다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여행기록으로 전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여행안내서’이다.
이 기행 화첩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직접 보고 그린 전주의 현재 모습들이다. 후백제를 시작으로 고려를 거쳐 조선, 그리고 근대, 현대에 이르는 전주의 흔적들을 거닐며 펜과 먹물 오른 붓끝으로 화선지에, 그리고 종이 위에 수묵화와 펜 일러스트로 생생하게 그려낸 그림책이다.
● 저자 글 중에서레저문화와 관광산업이 갈수록 발달하고 있는 지금, 우리들은 예전보다 훨씬 자주 여행의 시간을 갖는다. 각자의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떠나게 되지만, 특히 역사를 품고 있는 문화재 탐방 여행은 아무생각 없이 떠나는 여행과 준비된 여행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준비된 여행은 뇌리 깊숙이 박혀 잊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전통문화 체험여행’을 학습의 연장으로만 생각한다면, 따분함과 부담감을 떨칠 수 없는 여행이 되기 쉬울 것이다. 이렇듯 준비된 역사 탐방 길이 지식의 축적을 목적으로 여행에 꼭 필요한 즐거움을 뒤로한 채 따분해져서는 절대 안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기존의 많은 학술적인 역사서와 같은 지식을 담아내기보다 보다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진 여행기록으로 전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친근한 ‘여행안내서’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이 책은 그림책이다. 천 년 전 후백제 견훤의 수도였고, 오백 년 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본향인 왕의 도시, 전주를 여행하며 그들의 혼이 서려있는 문화재와 유적에 얽힌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펜과 먹물 오른 붓끝으로 화선지에, 그리고 종이 위에 수묵화와 펜 일러스트로 그려낸 그림책이다.
아는 만큼 더 보이고, 아는 만큼 더 잘 들린다. 전주의 역사를 알고 준비한 만큼, 더 즐길 줄 아는 멋진 여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저자 소개
정태균출판 일러스트레이션과 화가(畵家)로 활동해오면서,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학과(동양화전공)에서 박사과정 중이며, 선문대학교에서 일러스트와 미술교육, 한국문화산업 관련 강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