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천수潘天壽는 근대의 걸출한 화가이며, 미술교육가이다. 50년을 회화활동과 교육에 종사하면서 뛰어난 사의넘치는 화조화와 산수화를 남겨 근래에 더욱 드높이 재평가된 인문이다. 그의 그림을 멀리 서위, 팔대산인, 석도 등의 화풍에 영향받고 가깝게는 오창석의 훈도를 받아 포국에서 조험과 파험의 경지를 펼쳤다. 묵필에 금석기가 넘쳐 박추하고 경정하며 기세가 웅활하다. 또한 설색이 침착하면서도 또한 반란한 풍격을 일구어내었다.
<추천의 글>중에서, 선주선 원광대학교 서예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