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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만추정취晩秋情趣』는 오언절구 101편, 오언율시 7편, 칠언절구 489편, 칠언율시 53편 등 모두 650편의 글을 수록되어 있다. 이번이 저자의 다섯 번째 漢詩集인데, 이로써 모두 2,350首의 시가 공개된 것이다.
저자는 序文에서 ‘언제부터인가, 나는 ‘漢詩를 韓詩’라고 말한다. 그것은 시의 구조를 살펴보고 전적으로 우리 식의 글이라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도 최근에는 ‘제대로 된 漢詩를 배우려면 서울로 가라.’ 라는 말이 나돌 정도라고 한다.
모든 시는 詩題가 있고, 그 시제에 알맞은 말을 各句나 各聯別로 써 나가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시에는 적당한 자리에 韻字를 놓고, 行(항)마다 높낮이라는 平仄의 원칙을 고수하게 한다. 이것만 이해한다면 그 다음은 쓰고자 하는 바를 그 틀에 맞추어서 써 넣기만 하면 된다. 이를 두고 필자는 ‘漢字組立’이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하고 있다.
한시는 누구나 지을 수 있다. 당연히 한시를 적당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렇기는 하지만 공부를 하는 가운데에 자연스럽게 한자의 이해가 넓어지게 마련이다. 그 또한 별미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글씨를 쓰는 서예가라면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교양이자 덕목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쓰고 있다.
저자는 일생을 남의 글만 베껴 쓰기 하면서 으스대고 있는 것으로서는 역사에 남는 작가로 기억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유가 어디에 있건 韓詩야말로 작가의 性情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文字 스크린이라고 말하고 있다.
⊙ 저자 소개
농산 정충락
서예평론가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외래교수,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한국난정필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pen club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개인전을 세 번이나 한 현역 서예술작가이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집필위원, KBS 방송문화센터 漢詩 전담강사를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서형태미 비교연구』외 『農山詩稿』, 『一枝百念』 등 다수가 있으며, 논문으로는「연민 이가원 박사의 서예술에 관한 소고」등 7종이 있다. 편저로는 『서예술학』 외 7종이 있으며, 『예주쌍집』외 17종 30권이 있다.
⊙ 목 차
Ⅰ. 五言絶句
Ⅱ. 五言律詩
Ⅲ. 七言絶句
Ⅳ. 七言律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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