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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번호 : 8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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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수록된 작품은 별도로 교본을 위해 쓰여진 것이 아니다. 작가가 개인전을 위해 완성한 작품 중에 한 점일 뿐이다. 문장 또한 널리
알려졌거나 전래하는 것이 아니라 취묵헌(醉墨軒) 인영선(印永宣)씨의 초서 작품을 교본으로 발간한 것이다. 「관야정기(觀野亭記)」는 작가
취묵헌의 부친이 세운 정자 관야정(觀野亭)을 역시 그의 부친이 설립한 서당의 훈장이자 취묵헌과는 세 살 적부터 서연(書緣)을 맺은 자은(自隱)
우기섭(禹起燮) 선생이 지은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우리의 정서가 그 행간에 가득한 훌륭한 학습 교본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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